경북도는 19일 영천시 고경면 도암리에서 유관기관 단체장, 임업인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도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가진다.

이날 나무심기행사는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매화나무를 전달하고 나무사랑 시 낭송과 새마을부녀회 합창단의 합창에 이어 3만6천여평(12ha)의 임야에 강송, 이팝나무 등 1만8천그루를 심는다.

또 나무심기 참가자들에게 매화, 헛개나무 묘목 2천그루를 나눠준다.

이번 나무심기 장소는 지난 2001년에 큰 산불이 발생한 곳으로 주민들에게 봄철 산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하기 위해 선정됐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