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나눠요"

대구 북구청 직원들은 31일 수혈용 혈액 부족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부터 구청 광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구청 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간단한 건강검진을 한 뒤 헌혈을 했다.

구청은 해마다 방학과 휴가로 헌혈자가 줄어들어 적십자사 등이 혈액수급에 차질을 빚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

구청 관계자는 "작은 사랑 나누기이지만 주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헌혈을 통해 국민을 위한 공무원들의 봉사하는 자세를 새롭게 다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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