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과 제자가 함께 미래 문제를 해결한다."

경북도교육청은 청소년들이 재미있는 과학체험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과 사고 능력을 높이도록 하기 위해 '제2회 창의성 계발 사제동행 캠프'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다음 달 1일부터 2박 3일동안 상주시 화북면 상오리 상주학생야영장에서 열리는 사제동행 캠프에는 과학 탐구력과 창의력이 뛰어난 도내 초등학생 49명과 중학생 48명, 지도교사 24명 등 모두 121명이 참가한다.

학생 4명과 교사 1명을 1개팀으로 구성해 24개팀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에서는 창의성 계발을 위한 갖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휴머노이드 로봇 발달로 발생할 미래 문제 해결, 식초 로켓 만들기, 창의성 자연탐구 올림픽, 우주 생명체 모형 만들기, 우주 탐구, 창의성 과학 골든벨 등이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사제통행 캠프는 도시와 농어촌 학생, 교사가 함께 어울려 벌이는 창의성 계발을 위한 한바탕 축제로 학생들이 과학과 한층 더 친해지는 것은 물론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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