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직원들 日 규탄대회

경북도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원 및 교직원과 전국교육행정기관 조합원 500명은 25일 오후 3시 30분 도청 정문 입구에서 왜국(倭國) 지방의회 망동과 왜국 대사의 망언에 대한 규탄대회를 벌인다.

이들은 “왜국 대사의 독도 영유권 망언과 시네마현 의회의 ‘독도의 날’을 조례는 한때 대한민국이 제국주의에 의해 강탈당한 악몽을 떠올리는 제2의 침탈 행위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한 데 이어 정부에 대해서는 독도 사랑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시·도 교육청에 예산을 지원하고 전 세계 홍보를 위해 사이버 독도 유·초·중·고등학교개설을 요구할 방침이다.

또 일본에 대해서는 더 이상 독도에 대한 일제의 침략적 망언과 망동을 중단하고, 침략적 근성과 왜곡된 역사인식에서 나온 독도의 날을 즉각 폐기하라고 촉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역사적 진실을 왜곡한 2005년도 역사교과서를 폐기처분하고 한민족에게 저질렀던 수많은 고통에 대해 머리 숙여 깊이 반성하고, 즉각 정당한 피해보상을 하라고 요구하기로 했다.

이들은 이날 행사에서 역사를 왜곡한 일본의 2005년도판 역사교과서의 화형식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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