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국제통상학과 동아리 '장보고'

경일대 국제통상학과의 창업동아리 '장보고' 소속 학생들은 최근 중국에서 수입한 물건을 팔아 얻은 수익으로 라면과 돋보기를 구입해 경산시 하양읍 일대의 홀몸노인들을 방문했다.

이들은 작년부터 마케팅대회 상금이나 수익이 생길 때마다 주변에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해 쌀이나 연탄 등을 구입해 전달해왔다.

동아리 곽동현(26·국제통상학과)씨는 "이번에는 라면 15박스와 돋보기안경 30개 밖에 못 샀지만 매번 어르신들이 눈물 글썽이면서 쓰다듬어주시면 다음번에 더 많이 사오고 싶어서 더 많은 아이템을 연구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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