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자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밤 9시 40분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 모아파트에 사는 손모씨(여·55)가 쓰러져 있는 것을 아들 이모씨(31)가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숨진 손씨가 평소 고혈압 등으로 병원치료를 받아왔고, 전날 일찍 사별한 남편 제사를 지낸 후 혼자 술을 마시며 괴로워했다는 유족들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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