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프리 파이널을 향해 달려라'

'점프의 정석' 김연아(17.군포 수리고)가 2007-200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22-25일.모스크바)인 '러시아컵' 출전을 위해 1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러시아로 출격한다.

중국 하얼빈에서 치러진 3차 대회에서 짜릿한 역전우승으로 시즌 첫 금메달을 따낸 김연아는 5차 대회에 대비, 12일부터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매일 힘겨운 새벽 훈련을 견뎌내며 '금메달의 꿈'을 준비했다.

19일 오전 8시45분 인천공항을 떠나 상하이로 날아가는 김연아는 상하이 공항에서 두 시간 정도 대기를 한 뒤 러시아항공편을 통해 10시간 여를 날아서 모스크바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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