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일 효자아트홀 평양민속예술단

평양민속예술단 공연 모습.

평양민속예술단 초청 공연이 7일과 8일 이틀간 효자아트홀에서 열린다.

'평양민속예술단'은 수차례의 국내 공연과 LA, 시카고, 뉴욕, 워싱턴 등 미국 각지 순회공연을 통해 북한의 특색있는 문화예술을 선보여 왔다.

이날 공연에서는 널리 알려진 북한가요 '반갑습니다'를 시작으로 '장고춤', '부채춤', '물동이춤' 등의 민속무용과 '신고산타령', '닐리리맘보', '토장의 노래' 독창 등이 이어져 관람객의 흥을 돋군다. 또한 '돌아와요 부산항에' 외 2곡의 아코디언 독주, 무용 '조개캐는 처녀들', '다시만나요' 합창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분단 반세기 동안 형성된 남북간의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우리의 전통 및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민족의 동질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시간은 7일 오후 7시 30분, 8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문의: 221-9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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