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제3대 우정사업본부장에 황중연 서울체신청장<사진>을 승진,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임 황 본부장은 행시 20회로 정보통신기술심의관과 공보관, 국제협력관, 우정국장, 전파방송관리국장 등을 두루 거쳐 IT(정보기술) 분야는 물론 우정사업 전반에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관료 출신이다.

황 신임 본부장은 우정국장 시절 ‘우체국 택배제도’, ‘우체국특산품 인터넷쇼핑몰’을 마련하는 한편 ‘우정사업운영에관한특례법’을 제정, 우정사업의 자율성 확보와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했으며 우정사업 경영평가 최고대상을 3차례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