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안무가 창작 페스티벌, 11일부터 대구 씨어터 우전

대구를 이끌어갈 젊은 안무가들의 열정을 한 무대에서 만난다.

11일부터 대구 씨어터 우전에서 열리는 대구시립무용단(감독 최두혁)의 '젊은 안무가 창작 페스티벌'이 그것. 대구시립무용단의 2008년 첫번째 공연이자,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지난해에 비해 공연장의 규모는 작아졌지만, 관객과의 거리는 더욱 가까워졌다.

송은주, 송경찬, 박종수, 김분선, 최상열, 권양현 등 시립무용단의 안무가 6명과 권승원, 안경미, 주은화, 심현주, 권혜영, 손승희 등 대구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초청 안무가 6명이 참여한다. 이들 모두 창작적 열의와 과감한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관객을 찾는다.

공연은 11일부터 14일, 18일부터 21일, 25일부터 28일까지 총 12일간 열린다. 문의: 053)606-6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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