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텍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포스텍 오케스트라

포스텍 오케스트라(단장 김정기·인문사회학부 교수) 정기연주회가 27일 오후 7시 30분 포스텍 대강당에서 열린다.

포스텍 오케스트라는 포스텍 구성원들의 정서 함양을 도모하고, 과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포스텍 고유의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2006년 2월에 창단됐다. 구성원은 단장인 김정기 교수를 비롯해 악장인 이종우 학생(수학과)외 재학생과 교직원으로 이뤄져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서곡을 시작으로 포레의 '파반느',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제1번', 베토벤의 '교향곡 제7번'이 연주된다.

특히 연주회의 피날레를 장식할 베토벤의 7번 교향곡은 베토벤의 후기작품으로 '운명', '전원', '합창' 교향곡 만큼이나 베토벤의 특징이 우러나는 대표작.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작곡된 것이 아니냐는 말이 있었을 만큼 사람을 흥분시키는 경쾌한 리듬이 인상적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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