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심리적 안정·스트레스 관리

대구 서구청이 민원담당 공무원의 심리적 안정과 우울증,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찾아가는 서구 행복상담실’을 운영한다.

6일 서구청에 따르면, 상담은 문답지 작성을 통해 스트레스를 진단하고 신체피로도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상담으로 진행한다.

스트레스 관리와 우울증 예방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상담결과에 따라 위험군 대상자는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별도의 검사와 상담을 진행하고, 맞춤형 자기관리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민원접점부서 직원 먼저 상담신청을 받고 민원업무의 특성상 이동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며 “폭언 등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민원 공무원들이 대민업무에 전념하면서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생활을 영위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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