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 '베스트 11' 겹경사
또한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부상병동 대구의 공격을 홀로 이끌고 있는 세징야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는 지난 14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5경기 2무 3패로 좀처럼 승리 소식을 전하지 못했던 대구로서는 분위기 반전을 이끌 수 있는 승리였다.
이날 경기에서 조현우는 경기 내내 골문을 든든히 지키며 무실점 경기를 이끌었다.
지난 20라운드 전북 전에 4실점으로 무너진 대구 수비진을 일으켜 세웠다.
또한 세징야는 후반 2분 황순민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이자 결승골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두 선수와 함께 공격수에 박주영(서울)·주민규(울산)·타가트(수원), 미드필더에 윤일록(제주)·박창준(강원)·조재완(강원), 수비수에 고광민(서울)·고명석(수원)·박진포(제주)가 베스트 11에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