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광양지역 중학생 90명 포스텍서 2주간 동고동락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2주간의 합숙교육프로그램으로 마련된 ‘포스코 드림캠프’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한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열렸다.
포항·광양에서 선발된 학생들은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포스텍에서 2주간 동고동락하며 지냈다.
하루 일과는 아침 8시에 시작해 저녁 9시까지 영어·수학·코딩수업·특강 및 창의·체육활동 등으로 다양하게 이뤄졌다.
캠프에 참여한 박예지 학생은 “멘토 분들이 눈높이에 맞춰 수업을 진행해주어 부족한 점과 잘하는 부분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캠프가 일시적인 교육으로 끝나지 않도록 참가한 청소년들은 4개월 동안 자기 주도 학습 트레이닝을 받게 된다.
또 포스코는 오는 겨울방학 기간 중 2기 캠프를 개최하는 등 매년 200명의 학생들에게 꿈을 찾고 실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