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이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인적안전망 구축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희진, 민간위원장 박진현)는 지난 27일 영덕군민회관에서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덕군촘촘이마을지기단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촘촘이마을지기단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는 인적 안전망 역할을 맡게 된다.

이 행사를 주관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진현 민간위원장은 개회식에서 “이웃이 이웃을 살피고 돌봄으로써 공공과 민간, 주민 참여를 통한 영덕형 지역복지 인적안전망 구축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덕의 변화와 복지정책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맡은 이희진 영덕군수는 강의를 통해 “촘촘이마을지기 단원들께서 이웃의 어려운 주민을 발굴해 주시면 행정에서는 공적지원 가능여부를 검토하게 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푸드뱅크 등을 연계해 질병, 빈곤, 안전의 문제 등 위기에 처한 주민들이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해 촘촘이마을지기단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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