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대해수욕장·환호해맞이공원·포항운하·죽도시장·송림테마거리·시립미술관·영일만친구 야시장 등 방문

포항시는 오는 9월 3일부터 포항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포항관광 시티투어 ‘영일만 관광특구 코스’를 신설해 운영한다.
포항시는 오는 9월 3일부터 포항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2일 경북도로부터 지정받은 포항 영일만 관광특구 내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는 포항관광 시티투어 ‘영일만 관광특구 코스’를 신설해 운영한다.

영일만 관광특구 시티투어 코스는 특구 내 대표적인 관광지인 영일대해수욕장과 환호해맞이공원, 포항운하, 죽도시장, 송림 테마거리를 둘러볼 수 있고, 개관 10주년을 맞은 시립미술관과 지난 7월 개장한 ‘영일만친구 야시장’을 방문할 수 있다.

시티투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행사인 현대고속관광 홈페이지(www.hdair.kr) 혹은 전화(054-278-8500)로 예약할 수 있으며, 요금은 평상시 성인 6000원, 청소년·수급자·장애인·유공자 및 경로우대 4000원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알차고 의미 있는 여행이 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다가오는 가을여행 주간(9월 12~29일)에는 관광활성화를 위해 이용요금의 50%를 할인해 진행한다.

포항시는 관광객유치와 시티투어 활성화를 위해 포항 해병대문화축제, 포항국제불빛축제 등 대형 축제 시 시티투어를 연계해 진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개최되는 전국단위 각종 워크숍과 같은 외부인 초청 행사 시 시티투어를 프로그램에 연계토록 해 참가자가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나중에 가족과 함께 포항관광에 나설 수 있도록 시티투어를 통한 포항관광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항시 조현율 국제협력관광과장은 “영일만 관광특구 시티투어를 통해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