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의원이 국정감사 국리민복상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명재(포항남·울릉)·김정재(포항북) 국회의원이 올해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 국회의원)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명재 의원은 지난 11월 ‘자유한국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수상에 이어 올해에만 국정감사 우수의원 2관왕에 올랐다.

특히 김정재 의원은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제20대 국회 임기 4년 내내 매년 NGO모니터단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해냈다.

박명재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경제정책이 국민들에게 얼마나 큰 고통과 피해를 주고 있는지’를 낱낱이 파헤치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해 언론 등으로부터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민생정치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 정부 경제정책이 ‘한국경제의 가장 큰 축인 기업을 옥죄고 있다’며 △정부주도성장이 아닌 시장주도성장으로의 전환 △귀족 강성노조 개혁 △법인세/상속세 최고세율 인하·최대주주 할증 폐지·가업상속공제제도 합리화 등 친기업 정책으로의 전환 △실패한 소득주도성장 폐지 등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박 의원은 “다른 어떤 상보다 권위있고, 신뢰할 수 있는 의정활동의 ‘노벨상’이라고 평가받는 ‘국정감사 국리복리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본연의 업무인 국정감시와 견제, 입법활동과 정책개발을 통해 국가와 지역발전 그리고 국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재 의원이 국정감사 국리민복상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정재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정부기관이 본연의 책무를 소홀히 하고 책임을 회피하며 예산을 낭비한 사례를 밝혀내고, 정책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국민에게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쳤다”며 “정부의 부실·부정한 행정에 대한 문제 지적에만 그치지 않고 재발방지와 제도개선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문제발생의 원인을 밝히고 해결에 이르는 입체적인 정책질의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의원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 지열발전으로 촉발된 인재인 포항지진의 원인 및 부적절한 조치, 포항지진특별법제정 필요성 강조 △ 외국인 직접투자(FDI) 비수도권 지원 강화책 주문 △ 전통시장 화재 피해복구를 위한 화재공제제도 가입률 제고를 위한 표준조례 및 지원책 마련 주문 △ 제로페이 결제시스템 예산 투입 대비 저조한 실적, 부적절한 관 주도 정책을 민간으로 전환 촉구 △ 국가 R&D를 개인이 출원하는 부당특허의 부정이익 환수 필요성 등을 역설했었다.

김정재 의원은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에서 임기 반환점을 맞은 문재인 정부의 부조리 관행을 밝혀내고, 국민 일상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해소해 가는 의정활동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던 것이 4년 연속 값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받는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21년째 국회의 국정감사 의정활동을 정성·정량평가해 우수 국회의원을 선정해 오고 있으며, 지난 27일 국회헌정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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