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백화점·대형마트, VIP·일반 고객 맞춤형 상품 출시
최하 3만원 굴비부터 최고 2700만원 명품 와인세트까지 다양
대구신세계백화점도 1++ 최상급 한우 중 소량만 생산되는 최고급 부위, 무항생제로 키운 친환경 목장 한우 등 귀한 상품만을 엄선한 6.4㎏ 무게의 명품 한우 스페셜(200만 원)과 특대 봄 조기만 엄선해 도자기판염으로 잘 알려진 영백염전의 천일염으로 섶간 후 36시간 냉풍 건조한 명품재래굴비 특호(120만 원) 등 식품 명품 선물세트를 한정수량으로 사전 주문 판매한다. 물론, 3만 원부터 20만 원대까지 실속형 상품도 준비했다.
대구백화점도 120만 원 상당의 한우 특수부위 선물세트를 비롯해 170만 원 짜리 영광 법성포 참굴비 세트, 68만 원 짜리 자연산 참전복 세트를 각 20세트 한정 판매한다. 가격 대비 성능에 중점을 둔 3~5만 원대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사과, 배 등 청과 실속세트 구성을 확대하고, 생필품과 건강식품, 지역 특산물 등 전체 선물세트에서 5만 원 이하의 실속세트 구성을 10% 이상 확대했다. 1~2인 가구를 위해서는 여러 품목을 함께 구성한 미니 선물세트도 5~8만 원대로 맞췄고, 4~7만 원대 와인 세트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대구점도 1++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부터 실속있는 가격의 과일 선물세트 등의 신선식품과 홍삼, 비타민 등의 건강선물세트, 가공식품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프리미엄 한우세트는 역대 최대 규모인 4만6000 세트를 마련했고, 최소 25cm 이상의 굴비를 선물세트를 비롯해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샤인머스캣으로 구성된 과일 선물세트를 3000 세트 이상 확보했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는 한우와 굴비, 갈치, 옥돔 등의 선물세트 75종을 10만 원 이상 프리미엄 급으로 준비했고,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을 위해 전체 상품의 87% 가량인 260여 종을 3만 원 미만으로 구성했고, 3만7000원 짜리 동원 천지인 산삼배양근력 등 70개 품목은 ‘1+1’을 통해 반값 수준에 구매하도록 배려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충성도가 높은 VIP 고객을 위한 명절 고가 선물세트와 가성비를 중시하는 손님들의 명절 물가부담을 낮출 다양한 실속상품으로 이원화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