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포항북)는 29일 논평을 통해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일명 우한폐렴)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검역법 조속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오중기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방역당국에 ‘과할 정도로 조치하라’고 지시한 데 이어 정부도 중국 우한시에 전세기 투입 및 14일 이내 우한시 입국자 전수조사 등 방역대책에 전념하고 있는 만큼 이제 국회가 일할 때”라며 “현재 법사위에 계류 중인 ‘검역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유기적이고 능동적으로 현장 검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ICT 기반으로 검역 효과를 높이는 한편, 검역관의 전문성도 확보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등 야당도 국민적 위기 앞에 정략적 판단을 내려놓고, 국민의 안전을 위한 일에 모두 협력하길 바란다”며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 기자명 이종욱 기자
- 승인 2020.01.29 16:59
- 지면게재일 2020년 01월 2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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