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명환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30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있다.허명환 예비후보 제공.
허명환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30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있다.허명환 예비후보 제공.

허명환 자유한국당 예비후보(포항북)가 30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지난 16일 포항북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 허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포항은 변방이 아니라 경북 제일의 도시이자 대한민국의 발전을 주도하고 견인할 수 있는 도시임에도 철강산업에만 안주한 결과 점차 쇠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해 제정된 포항지진특별법을 국가배상 체계로 개정해 피해 주민들이 실질적인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국내 최초의 영일만 수중도시 건설·포항-수서간 잇는 SRT 직통 노선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새누리당 후보로 경기 용인을에 출마했던 허 예비후보는 경북고·성균관대 행정학과를 거쳐 미국 시러큐스대에서 정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국무총리실 자치분권국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지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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