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구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구청은 지난 1일부터 중구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을 구성 운영 중이며 보건소도 현장대응반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31일 감염병 예방수칙 포스터와 안내문을 배부해 관내 12개동 주민센터는 물론 아파트·영화관·숙박업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부착했다.

주민들에게 예방 수칙을 지켜줄 것을 알렸으며 보건소·봉산문화회관·향촌문화관에는 열감지기를 설치, 운영 중이다.

구청에도 조만간 설치할 예정이며 앞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동 주민센터 외에도 상대적으로 감염병에 쉽게 노출되는 어르신들이 모이는 경로당 등에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여기에 선별 진료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음압텐트와 이동용 엑스레이를 구입할 방침이다.

류규하 청장은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는 주민은 보건소에 신고할 달라”며 “확산 방지를 위해 부서별로 관리하고 있는 집단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 감염병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