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구 중남구

배영식 예비후보(자유한국당·대구 중남구)
배영식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대구 중남구)가 대구에 유럽형 노천카페와 거리공연을 조성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배 예비후보는 6일 대구 반월당네거리에서 중앙네거리까지 대중교통전용지구 1.04㎞ 구간에 유럽형 노천카페와 거리공연지구를 새로 만들 것이라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먹거리와 문화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젊음의 광장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중교통이 제한되고 교통이 혼잡하지 않는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 해당 구간을 활용하는 방식이라며 노천카페지구에 버스는 물론, 택시의 통행도 일부 제안돼 계절과 요일에 따라 탄력적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배 예비후보는 “노천카페지구를 지정한 후 조성, 시행하는 절차를 거치면 된다”며 “예산마련이 과제인데, 중앙정부나 지자체로부터 지원이 가능한 사업으로 예산확보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또 로마, 파리, 런던과 같은 노천카페 지구가 운영되면 거리공연과 전시회 등 새로운 문화에 국내·외 관광객들이 몰리고 지역상권이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 예비후보는 “기획재정부가 최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관광특구나 호텔, 지자체장이 정한 장소에서만 가능했던 음식점 옥외영업을 모든 곳에서 원칙적으로 허용된다고 발표했다”며 “노천카페 영업이 합법화된 것은 ‘혁신성장과 기업환경개선을 위한 규제개선 방안’의 하나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로를 특정시간대에 보행공간으로 만들어 시민에게 돌려주면서 새로운 형태의 문화공간을 창출하고 도심의 재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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