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전체 수사부서 연결·지원

대구 북부경찰서 사건관리과 직원들이 효율적인 수사지휘에 힘 쏟을 것을 다짐하고 있다. 북부경찰서
대구 북부경찰서가 수사행정기능을 통합한 사건관리과를 시범 운영한다.

11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사건관리과는 경찰서 수사부서에 분산돼 있던 수사행정기능을 합쳐 중립적 업무를 수행한다.

영장심사관과 수사심사관이 배치돼 경찰의 사건심사기능을 강화하는 등 경찰서 내 전체 수사부서를 연결·지원하는 신설부서다.

북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사건관리과 사무실 공사를 마치고 수사행정의 효율·체계성 확보와 수사지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장호식 북부경찰서장은 “책임 있는 경찰수사를 위해 수사관이 수사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건관리과에서 수사행정을 충분히 지원할 것”이라며 “담당자들이 범수사부서의 사건을 종합적인 관점에서 조정·지도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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