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일 115가국 청약 접수

혁신도시 서한e스테이 조감도.
(주)서한이 대구혁신도시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혁신도시 서한e스테이’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115 가구 특별공급을 위한 홍보관을 14일 연다. 4월 입주예정인 ‘혁신도시 서한e스테이’ 청약신청은 18~19일에 인터넷(혁신도시 서한e스테이 홈페이지) 접수로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0일, 계약은 21~22일 진행한다. 홍보관은 2호선 만촌역 2번 출구(수성구 달구벌대로 2564)에 있다.

젊은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신혼부부-청년 특별공급은 지난해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에서 이미 큰 인기를 끌었다.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혁신도시 서한e스테이’의 장점은 안정적인 거주여건과 부담없는 임대료다. 2년 단위 계약갱신으로 최장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고, 3개월 전 신청하면 자유로운 퇴거가 보장된다.

신혼부부·청년 특별공급은 표준형의 경우 보증금 7900만 원에 월 임대료 9만 원이다. 선택형1은 보증금 5900만 원에 월 임대료 14만4000원, 선택형2는 보증금 4000만 원에 월 임대료 19만5000원으로 3가지 임대료 조건 중 거주자의 상황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매년 임대료 상승률도 연 0.9%로 제한되며 청약통장 가입여부와 거주지역, 자산보유액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중 무주택세대 구성원, 소득여건 등 신혼부부와 청년 특별공급 신청자격에 충족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별공급 자격은 신혼부부는 혼인기간이 7년 이내이거나 입주 전까지 혼인 사실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하고, 청년은 만 19세 이상~만 39세 이하의 미혼자여야 한다. 신혼부부와 청년 모두 임대기간 종료일까지 무주택세대구성원 요건을 충족해야 하고, 해당세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20% 이하여야 한다.

‘혁신도시 서한e스테이’는 4베이(59㎡A), 알파룸(59㎡B), ‘ㄷ’자형 주방(59㎡C) 등 최신 평면트렌드를 적용했고, 중앙광장 e스테이스퀘어, 조이월드, 액티브가든 등 건강한 친환경 단지설계와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도서관, 실버라운지, 키즈케어센터 등 풍부한 커뮤니티도 누릴 수 있다. 완성된 인프라와 생활가치의 대구혁신도시 생활프리미엄도 누린다. 단지 인근에 도시철도 1호선 사복역이 예정되어 있으며 혁신대로, 안심로, 범안로 등 교통망도 좋다.

스마트 초등학교인 숙천초등학교가 인접하고, 도보거리에 고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역세권에 이어 혁신도시 내 학세권으로 손꼽힌다.

분양관계자는 “우수한 평면과 풍부한 커뮤니티를 누리는 전용59㎡ 아파트에 월 9만원 임대료로 10년간 부담없이 살 수 있는 만큼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최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고공상승 하고 신규분양에서도 각종 규제가 늘어나면서 집을 사기가 더욱 힘들어진 가운데 합리적인 조건의 신혼부부·청년 특별공급이 2030 젊은층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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