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영덕군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긴급방역은 보건소 방역 차량을 동원해 진행하고 있으며 다중이용시설, 터미널, 역, 시장 등 인구 유입이 많은 시설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또, 해당 시설에 손소독제를 비치해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급했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포스터 및 전광판표출을 통해 감염병 예방 홍보를 강화했다.

영덕군은 이달 20일 예정돼 있던 영덕대게축제 등 주요행사들도 무기한 연기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김미옥 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기 바라며 중국, 홍콩, 마카오방문 이후 14일 이내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대외활동을 최소화하고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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