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포항남·울릉…"코로나19 극복 위한 과감한 지원 촉구"

박승호 미래통합당 예비후보(포항남·울릉)
박승호 미래통합당 예비후보(포항남·울릉)는 26일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744명에 이르고,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됐지만 마스크 조차 구하기 힘든 현실에 지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정부의 오만하고 무능한 대응이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어 “더 이상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이 적기에 이뤄져야만 소기의 효과를 낼 수 있다”며 “당장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각 가정과 시설에 공급하는 것은 물론 대대적인 방역·열화상 카메라 설치 확대 등에 즉각 나설 수 있도록 계약심사절차를 간소화해 예방 및 확산방지 타이밍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피해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 등 서민경제가 작동을 완전히 멈춘 상태에 이르러 이에 대한 정책적 배려와 지원도 제때 이뤄져야 한다”며 “상반기 재정집행 최대 확대, 전통시장·식당가 주변 임시주차 허용, 교육 및 보육 시설이 임시 폐쇄되거나 보육인력이 임시 휴무 조치될 경우 유급 자녀돌봄휴가를 의무화하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지금부터라도 정부는 상황을 보다 엄중히 인식하고, 대구·경북과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즉각적이고 과감한 지원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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