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7일,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이 우려되고 시민들의 불안감으로 인해 지역경기가 침체된 것에 대한 상황을 공유하고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위생단체연합회와 관광업계의 대표 등 25명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시는 27일 코로나19 지역 확산이 우려되고 시민 불안감으로 인해 경기가 침체된 것에 대한 상황을 공유하고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위생단체연합회와 관광업계의 대표 등 25명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목욕장, 미용실, 외식업소 등 다중이 이용하는 위생업소의 자체 소독강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행동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할 것은 물론 위생업소 지원 대책 안내 및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위기에 직면한 대표자들의 돌파구를 찾는 데 뜻을 모았다.

포항시는 전국 최초로 일반음식점 등 외식업소 1만 개소에 위생투명마스크를 전종사자가 착용할 수 있도록 4만 개를 배부하고 영업장 내 소독을 상시적으로 실시해 청결한 위생상태를 유지하고 위생복·위생모 착용은 물론 위생투명마스크까지 착용해 식품안전에 대한 신뢰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외식업의 위생수준을 높인다.

포항시는 지난 27일,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이 우려되고 시민들의 불안감으로 인해 지역경기가 침체된 것에 대한 상황을 공유하고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위생단체연합회와 관광업계의 대표 등 25명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뿐만 아니라 시설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입식좌석 보급 및 낙후된 시설을 개선하고 음식등급 향상을 통해 먹거리 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며, 숙박업소에도 시설개선지원 사업을 추진해 관광객의 눈높이와 해양관광도시의 격에 맞는 시설을 갖추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금융기관의 특례보증 프로그램,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포항경제 BOOM UP 조성,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지원사업 등 각종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코로나19가 진정되는 시기에 맞춰 포항 세일페스타 개최, 단체관광객 버스 인센티브지원 등 지역상권 살리기와 관광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코로나19에 대한 시민의 불안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지역 1만7300여 개 위생업소가 적극적인 위생 관리로 이번의 위기를 잘 극복함으로써 음식문화선도도시로 도약할 전환점을 마련하는데 위생·관광업계가 협조해 줄 것을 거듭 당부하며, 시의 대응 대책을 공유해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소멸돼 지역경제가 되살아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코로나19 예방 준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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