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중앙방역대책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이 28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및 확진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594명 추가 발생했다.

2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후 4시 집계보다 594명 추가 발생하면서 국내 확진자가 293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새로 발생한 환자 594명 가운데 536명은 경북(60명)과 대구(476명)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대구에서 대부분의 확진자가 나타났다. 현재까지 경북과 대구지역 확진자는 각각 469명, 2055명이다.

이 외에도 충남 13명, 서울·부산 각각 12명, 경남 10명, 경기 4명, 울산 3명, 인천 2명, 충북·경남에서 각각 1명씩 확진됐다. 사망자는 3명 늘어난 16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8만 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이날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8만2762명이며 이 가운데 5만3608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2만915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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