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의 코로나 예방 활동 사진.
선린대학교(총장 김영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총장을 위원장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상시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또 학생 안전한 환경을 위해 2일 예정이던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을 16일로 2주 연기했다.

이후 개학이 더 늦어질 것에 대비해 온라인 원격강의시스템을 통한 강의 준비에도 하고 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대학 정문에 임시검역소를 운영하며 내외부 이동객을 위한 발열 체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전 교직원 마스크 착용, 캠퍼스 전 시설에 대한 방역 실시, 손소독제 및 온도계를 전 시설에 배치하는 등 자체 기본계획을 수립해 운영 중이다.

김영문 총장은 “모두가 협력해 어려운 이 시기를 잘 견뎌야 한다”며 “ 대학은 3000여 명 재학생이 공부하는 곳으로 학부모와 학생이 우려하는 바가 없도록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선린대 내에 유증상자는 한 명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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