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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 기초연구 플랫폼 포항에 둥지
신약 개발 기초연구 플랫폼 포항에 둥지
  • 곽성일 기자
  • 승인 2020년 03월 04일 21시 52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3월 05일 목요일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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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IC·세포막단백질연구소 등 추진…국내외 기업·연구기관 입주 기대
바이오 산업 육성 전진기지 도약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센터 투시도.

경북 포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비롯한 각종 바이러스와 암이나 에이즈 등 신약 개발을 위한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와 세포막 단백질연구소 등 기초연구 플랫폼이 건립 중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기업체와 연구기관이 입주하고 신약개발을 협력할 수 있는 산학연 신약개발 연구지원 시설이 포항에 추진돼 백신 개발에 희망을 주고 있다.

포항에는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비롯한 최첨단 과학시설과 석학들이 모여 있는 포스텍이 자리 잡고 있어 신약개발 연구의 메카로 등장할 전망이다.

산학연 신약개발 혁신 연구플랫폼인 Bio Open Innovation Center(㎠)는 지난해 2월 기공해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부지 내 면적 7623㎡, 3층 규모로 올해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BOIC)는 산학연 신약개발을 지원하고 기업체, 연구소 유치와 바이오 벤처기업 인큐베이팅 등 지역 신약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포항시, 포스텍, 제넥신이 공동으로 투자해 구축하는 신약 산업 전초기지이다. 특히 제넥신은 포스텍에서 벤처기업으로 출발해 국내 굴지의 제약사로 성장한 바이오 벤처기업의 대표 성공모델이다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조감도.

센터에는 국내외 바이오기업과 연구기관 입주와 더불어 신약 후보물질 시험생산과 상품화를 지원할 수 있는 신약개발 파일롯 플랜트 구축, 세포막 단백질연구소 사업 추진단 등이 설치돼 운영된다.

BOIC 건립은 지방정부 차원에서 신약 산업 발전을 위해 선도적으로 투자한 사업으로 기업과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연구그룹을 구축하고 신약개발에 협력해 국내외 기업유입과 벤처창업은 물론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센터는 포스텍에서 벤처기업으로 출발해 국내 굴지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한 제넥신과 함께 지역에서 선도적으로 투자해 구축해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전진기지로 신약사업을 본격화한다.

식물백신 조감도

또한, 제약사·국내외 연구소 유치·바이오 벤처기업 인큐베이팅 등 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구축된다.가속기를 활용해 신약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제약분야 신산업을 창출해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미래 지향적인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핵심사업인 세포막 단백질연구소도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12월 설립을 목표하고 있다, 이 연구소는 신약 표적 막 단백질 연구, 막 단백질 발현·정제 공정 개발, 실험모델과 이론적 메커니즘 연구 등을 한다.

또 췌장암·유방암·고혈압·패혈증·에이즈 등 암과 감염성, 대사성, 뇌, 심혈관, 희소질환 6대 중증질환 막 단백질의 구조분석, 기능, 응용 연구를 하고 항체 의약품과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할 계획이다.

2023년까지 항체·신약 후보물질 1건, 구조규명 20건, 특허등록 5건, 기술이전 7건을 목표로 잡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들이 출현해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감염병 바이러스와 암 등의 질병을 치유할 수 있는 신약개발의 기초연구 플랫폼이 포항에 건립되고 있어 지역은 물론 국내외에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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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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