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이 9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도민을 격려하기 위해 한라봉 100박스를 보내왔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이날 이삼걸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재도 현 경북도의원·김위한 전 경북도의원이 직접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방문, “코로나19 의료진들이 과도한 업무로 많이 지쳐있는 모습에 마음이 아프다”며 “약소하나마 제주 당원들의 정성을 모았으니 의료진들이 조금만 더 힘내서 이 싸움에서 반드시 이겨주길 바란다”는 제주특별자치도당의 말을 전한 뒤 위문품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서 이삼걸 전 행안부 차관은 “코로나19 의료진들의 힘겨운 노력에 온 국민들이 안타까워하고 응원하고 있다”며 “제주 당원들의 정성이 우리 의료진들에게 잘 전달돼 코로나 사태가 하루속히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일 전남·북 도당이 마련한 코로나19 성금 1000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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