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한 수필가
김종한 수필가

대구경북이 코로나19 대량발생지로 사면초가상태에서 여러 날을 정말 생지옥 같았다. 자고 나면 하루 세 자리수다 많게는 1 천명에 달하는 확진자 발생으로 병상수와 의료진 부족으로 사망자가 속출하는 침통 분위기에 대구경북 시 도민 모두 지쳐 울어 버렸다.

다행히 지난주부터 확진자가 줄고 완치자가 늘어 진정조짐이 감지되어 시선이 집중 된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고삐를 조아야 한다. 대구시가 초장부터 강력하게 공격적으로 감염자를 색출에 대처를 잘했다. 대량 강제검사를 강행하고 감염자 경로를 색출 추적하였기에 광범위하게 퍼진 바이러스를 막았다.

바이러스가 전파력이 아무리 종횡무진으로 날뛰도 비장한 각오로 마음먹고 달려들면 수그러진다는 법칙. 대구경북의 피 눈물 나는 대응 이제 빛 보기 시작 한다. 코로나19로 일상이 정지되어 피해가 엄청나 대구경북 특별재난지역 당연하다. 가게는 문을 밥 먹듯 닫고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일용직은 굶어 죽게 되었다.

멈춘 일상을 정상으로 돌아 가기 위하여 가닥을 잡아가는 코로나바이러스 박멸에 안간힘을 쏟아야 한다. 감염자, 비감염자는 대한민국 국민이자 친척 이웃 동료다. 육신에 치료백신이 없어 속수무책인 코로나19 바이러스 투철한 정신력이 마음의 백신을 생성 무장하여 육신을 갈아먹는 바이러스 파괴하자.

지성이면 감천이란 말이 있다. 간절히 기도하면 소원을 들어준다는 대구에는 천주교 성지 성모당과 불교의 성지 갓바위가 있다. 감염자 비감염자는 물론 대구경북 시 도민 모두가 묵상명상하고 기도하자. 간절한 기도가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마음의 백신이 생기게 해 달라는 주문으로 그리스 성화 봉송도 못하게 하며 전 세계로 도망가는 코로나바이러스 차단하고 파괴하자.

힘들 때 한마음 한뜻으로 기를 모아 기도하는 일상 절박하다. 감염자는 무조건 격리로 ‘병균을 안 퍼트리고’ 비감염자는 ‘사회적 거리를 두고’는 일상화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바이러스 침투로 생사의 고통을 겪는 형제자매 코로나19 악령에서 벗어나게 하자. 학교 개학도 연기하는 중차대한 위중한 사태 모두가 올 스톱이다. 이제는 가닥이 보이나 코로나바이러스 박멸에 가속도가 필요하다. 대구경북을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결집하면 영혼까지 백신이 생성된다. 육신을 갈아먹고 죽음까지 이르는 코로나바이러스 박멸과 퇴치에 굳은 결심이 바이러스가 겁내는 마음백신이다.

오늘도 방호복에 귀가 헐도록 방호경을 쓰고 벗고 하며 목숨을 건 의료진, 간호사, 구급대원을 보면 눈시울을 적신다. 집을 떠나 가족 품을 벗어나 헌신과 봉사로 환자를 돌보는 선남선녀 천사들 인류를 구하는 성인이다. 우리도 마음은 같이 한다 응원백신을 만들어 퇴치에 옆에서 동참하니 대구경북 모두 힘내자.

하늘이 무너지듯 충격에 전국에서 의료진, 간호사, 구급대원은 물론 병상나누기와 성금과 물품, 편지로 ‘대구경북 힘내라’는 격려에 대구경북시도민은 정말 ‘마음의 백신’으로 무장했다. 차돌바위 같은 단단한 마음의 백신을 키워 육신에 붙어있는 바이러스 부수고 태워버려 지구상에 한 사람도 바이러스에 감염 안 되는 청정지역 올 날 손꼽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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