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찬 전 삼성카드 대표이사가 삼성라이온즈를 이끈다.
삼성은 지난 20일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구단주 겸 대표이사로 원 전 삼성카드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1984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원 신임 대표는 2013년 12월부터 삼성카드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삼성카드 재직 시 디지털과 빅데이터 역량 강화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삼성은 원 신임 대표이사가 데이터 중심의 야구를 표방하는 삼성의 경기력과 경쟁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유망주 발굴과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원 신임 대표의 취임식 일정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 기자명 김현목 기자
- 승인 2020.03.22 21:48
- 지면게재일 2020년 03월 23일 월요일
- 지면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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