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 한 칸 띄워 앉기’ 캠페인을 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제공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좌석 한 칸 띄워 앉기’ 캠페인에 나선다.

공사는 3일부터 도시철도 이용객들의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유도하는 데 집중한다.

이를 위해 마련된 좌석 한 칸 띄워 앉기는 기존 6명이 앉는 전동차 좌석에 3명만 앉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공사는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전동차 바닥에 좌석 한 칸 띄워 앉기 스티커를 부착할 방침이다.

스티커의 내용을 참고해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길 당부했다.

홍승활 사장은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취지에 적극 동참해 코로나19의 조기종식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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