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은 왕초보반·기초·초급·중급반 등 6개 반이 개설돼 수준별로 진행되며, 수업방식은 담당 강사가 동영상과 PPT 등의 자료를 제공하고 교육생은 강의 수강 및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한다.
특히, 카카오톡의 다양한 기능(라이브톡, 음성메세지, 그룹콜 등)을 활용하여 수업이 진행되며, 초기입국 결혼이민여성들의 원활한 소통 및 교육 참여를 위해 통번역지원사가 수업에 참여해 통역을 지원한다.
이번 온라인 교육은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오후로 나누어 2시간씩 진행되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경우 수업을 연장해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54-244-9040)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시 윤은하 여성출산보육과장은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던 결혼이민여성들의 소통이 이번 온라인 교육을 통해 조금이나마 회복되고, 특히 초기입국여성들에게 낯선 한국어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시켜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