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우 수석대변인 논평

허성우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상근수석대변인
허성우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상근수석대변인은 총선일인 15일 “국민 모두가 마음을 모아 오만한 권력을 반드시 심판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허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어렵게 지켜내고 만들어낸 대한민국이 마치 자신들의 것인 양 좌지우지하려는 정부와 여당에게 위대한 대한민국은 온전히 국민의 것임을 똑똑히 보여줘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이대로 두어선 안 된다. 문 정권과 집권여당은 권력의 단맛에 취해 초심을 잃은 지 오래”라며 “브레이크가 고장 난 폭주기관차처럼 끝을 모르고 내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변화에 대한 갈망으로 탄생했지만, 국민의 기대와 신뢰를 민생파탄과 안보불안, 경제 실정으로 되돌려 줬다”며 “그런데도 국민에게 고통을 안겨준 데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죄하기는커녕 오히려 혹세무민하며 정권연장에만 혈안이 되어있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민주당과 비례위성 정당들은 도탄에 빠진 민생이 아닌 피의자 조국을 살리겠다며 앞다투어 나서고 있다”며 “‘범진보 180석’이 가능하다며 국민의 뜻을 함부로 재단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협력해야 할 보수정당을 ‘쓰레기’라고 폄훼했다. 얼마나 국민을 우습게 알면 그럴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신종 코로나비아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선 “우한코로나19라는 국가위기상황마저도 자신들의 실정과 잘못을 가리는 데에 이용하고 있다”며 “하지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 문(文)정권의 무능은 곧 만천하에 드러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포퓰리즘에 빠져 국민 혈세를 펑펑 쓰다가 국가부채를 사상 최대로 만들어 버렸다”며 “북한 짝사랑만 하다가 외교 폭망, 안보불안을 초래한 문 정권은 결국 미래세대에게 온전한 대한민국을 물려줄 수 없음이 자명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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