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일인 15일 오전 대구 수성구 중앙고등학교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위생장갑을 끼고 투표하고 있다. 박영제기자 yj56@kyongbuk.com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경북·대구 투표율이 지난 총선보다 크게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은 전체 유권자 228만2938명 중 151만6371명이 투표에 참가해 66.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제20대 총선 56.7%보다 10% 가까이 늘었으며 제7대 지방선거 64.7%보다도 높았다.

다만 제19대 대선 76.1%보다는 낮았다.

시·군별로는 군위군이 74.3%로 가장 높았으며 의성군 73.6%, 영양군 72.5%, 청도군 71.8%, 봉화군 71.3%로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반면 칠곡군이 61%로 가장 낮았으며 구미시 62.3%, 경산시 62.9% 순으로 투표율일 떨어졌다.

대구는 207만1120명의 유권자 중 138만8396명이 투표에 참가, 투표율은 67.0%다.

지방선거 57.3%, 지난 총선 54.8%보다 월등히 투표율이 높았으며 대선 77.4%에는 미치지 못했다.

구·군별로 수성구가 72.8%로 투표율 70%를 넘겼으며 북구 67.1%로 뒤를 이었다.

서구가 63.6%, 남구가 63.7%로 상대적으로 투표율이 낮았지만 대체로 높았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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