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부터 원서 접수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는 2020년도 공무직 근로자 채용을 위한 시험 계획을 대구시 홈페이지에 29일 공고한다.

올해 대구시 공무직 근로자 채용은 퇴직자 등 결원에 따른 수요를 감안해 5개 직종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그동안 근로자 근무부서에서 각각 수시로 채용하던 공무직을, 올해부터는 시에서 정기적으로 통합 선발해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등에 배치·채용하기로 했다.

응시자격은 공고일 현재 대구광역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으로서 성별 상관없이(단, 남자의 경우 군필자 또는 면제자에 한함) 만18세 이상 만60세 미만이면(단, 고령친화직종인 청소원의 경우 만55세 이상 만65세 미만으로 제한) 응시가 가능하다.

또, 대구시 공무직 근로자 관리 규정상의 결격사유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의 취업제한 대상자에 해당 되지 않아야 한다.

원서접수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를 통해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의 ‘시험 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공무직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대구시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통합 정기채용과 시험제를 도입하게 됐다”면서 “채용과정에서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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