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원은 800억 규모의 융자추천으로 이뤄지며, 기업이 은행과 대출 협의를 완료하면 최대 3억 원의 대출액에 대한 대출이자 3%를 1년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피해로 인해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중소기업이다. 고소득 서비스업, 사행성기기 제조업 등 정책자금 융자제외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 대해 지원한다.
기존 포항시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받은 업체도 중복으로 지원할 수 있지만 경상북도 코로나 극복 특별 경영자금을 지원받은 업체는 지원할 수 없다.
포항시는 중소기업 지원정책으로 45억 원의 이자보전액으로 1900억 원 규모의 융자 추천을 진행 중이며 8일 현재 600억 원 규모의 추천이 이뤄졌다. 이번 코로나19 극복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계획으로 포항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규모는 70억 원의 이자보전액으로, 총 2700억 원 규모로 지원이 이뤄진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은행과의 대출 가능 규모를 협의 후 포항시에 신청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지난 6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이며, 방문 및 우편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270-2186)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 극복 중소기업 운전자금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피해가 큰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