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 11일 학원연합회 사무실에서 생활속 방역준수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 6일부터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생활속 방역준수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1일 학원연합회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학원연합회 도병환 회장 등 연합회 임원, 포항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장, 포항시청 교육청소년과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그간의 추진경과, 개인방역·학원 생활방역 준수사항 전달, 기관별 협조사항, 고충사항 등의 의견을 교환하고 현재 운영 중인 포항시 학원컨설팅팀의 지속적인 활동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포항시학원연합회는 지난 2월 21일부터 학원연합회 자기주도 방역시스템을 구축하여 거점센터·방역약품배부센터 3개소를 운영 중이다.

포항시는 효과적인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학원·교습소 방역활동 지원을 위해 방역약품을 배부하고 학원·교습소 등에 구청·읍면동 생활방역단 방역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포항교육지원청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3.25~) 학원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코로나19 상황종료 시까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포항시 최무형 교육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 어려우니 긴장을 끈을 놓지 말고 학원과 교습소에서는 방역사항을 일상화·생활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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