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법 논의 촉구 성명서 채택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는 18일 오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시·도지사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차 총회를 열고 제21대 국회에 바라는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이날 △지방분권 관련 법안 신속하게 논의 통과 △ 지방분권을 천명과 국회에 ‘지방분권특별위원회’설치 △헌법개정 시 지방분권 규정 반드시 반영 등을 핵심 과제로 채택했다.

협의회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지방정부는 지역 현장에서의 신속한 판단과 대처, 그리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끼게 됐다”면서 “이제 대한민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방의 자치분권을 강화하여 현장 대응성을 높이고, 중앙정부와의 상시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방분권정책 추진을 요청했다.

협의회는 “온 국민의 기대와 열망가운데 출범하는 제21대 국회는 자치와 분권,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분업과 협업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데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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