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호지구 급경사지는 환호공원 해안쪽 비탈면으로 경사도가 높고 이암층으로 이뤄져 집중호우 시 잦은 토사유출과 낙석으로 인해 차량통행에 불편이 초래되고 인명피해가 우려돼 개선사업이 시급한 곳이었다.
포항시는 해당 지역을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으로 지정하고, 정비사업의 필요성을 행정안전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총사업비 146억 원(국비 50%)으로 지난해 6월 착공해 2021년 11월 준공 예정이며 현재까지 5만㎥의 토석을 절취를 했으며 공정률 18%를 보이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관련된 사업을 조속히 완료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계자들께서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