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만4999가구 1조3529억 원…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 선호
행정안전부는 지난 4일부터 26일까지 경북·대구지역에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 액수가 총 1조3529억7000만원, 수령 가구는 211만4999가구로 각각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긴급재난지원금의 경북 지역 총예산 7497억5599만원 가운데 94.4%인 7082억4000만원이 지급 완료됐다.
전체 지급 대상 122만4471가구 중에서는 92.6%인 113만4750가구가 지원금을 받았다.
지급 형태별 신청 가구(누적 기준)는 신용·체크카드 충전이 68만6579가구로 전체의 60.5%를 차지했다. 이어 현금 23만5630가구(20.7%), 지역사랑상품권 12만3144가구(10.8%), 선불카드 8만9397가구(7.8%) 순으로 각각 집계됐다.
대구 지역의 경우 긴급재난지원금 총예산 6666억원 중 96.7%인 6447억3000만원이 지급됐다. 전체 지급 대상 103만4000가구 중에서는 94.8%인 98만249가구가 지원금을 수령했다.
지급 형태별 신청 가구(누적 기준)는 신용·체크카드 충전이 61만8457가구로 전체의 63%를 차지했다. 이어 현금 14만7926가구(15%), 선불카드 13만3432가구(13.6%), 지역사랑상품권 8만434가구(8.2%)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액수는 총 13조1281억원, 수령 가구는 2082만가구로 집계됐다.
긴급재난지원금 총예산 14조2448억원 가운데 92.2%가 지급이 완료됐고, 전체 지급 대상 2171만가구 중 95.9%가 지원금을 수령했다.
전날 하루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지급분은 26만가구, 1641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