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도서관(관장 신영수)은 오는 24일 오후 2시와 4시 포항시청 문화복지동 공연장에서 인형극 '황금사과'를 연다.

이번 공연은 포항시립도서관에서 매달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마련하고 있는 문화공연의 일환으로, 매 공연마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5월 문화공연으로 선정된 인형극 '황금사과'는 인형극 전문극단인 꾸러기인형극단이 어린이 동화 '황금사과'를 각색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꾸민 작품.

극은 장난꾸러기 삐에로가 까탈스럽고 신경질적인 까리나공주, 퉁명스럽고 울보쟁이인 뚜리나공주, 맘씨 착하고 예쁜 세리나공주 등 세 공주를 소개하며 시작한다.

백년에 한개만 열리는 황금사과를 먹게 되는 공주는 이웃나라의 멋지고 늠름한 올리브왕자와 결혼해 나라를 다스리게 된다는 사실에, 못된 두 공주는 황금사과를 먹기 위해 일을 벌이는데….

입장권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phlib.or.kr) 문화마당 코너로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1인 4매까지 무료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