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차재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 주최·주관하는 지역 우수 문화교류 콘텐츠 발굴·지원사업 ‘2021년 교류사업 기획 지원’ 분야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 우수 문화교류 콘텐츠 발굴·지원사업은 지역 우수 문화예술 콘텐츠의 가치 확산 및 기초지자체 국제문화교류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내 민간단체·기관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고유의 유·무형 자원과 지역 문화 특화사업 등의 연계 콘텐츠를 가지고 국제교류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2021년 교류사업 기획지원’은 국제문화교류에 필요한 기초지자체의 역량강화 및 육성과 ‘2021년 국제문화교류’ 사업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1년 1월까지 국제문화교류 사업과 관련된 역량강화와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프로그램을 더욱 구체화하고 그 성과를 확대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총 5개 지자체 및 단체가 선정됐으며 사업기간 중 최종 우수 기획안으로 선정 시 2021년 국제 문화교류 사업 선정 심사에 최대 1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포항시는 40년 넘게 자매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일본 후쿠야마시와의 교류를 통해 포항의 대표 역사 자산이자 한국 유일의 일월신화인 연오랑세오녀를 주제로 한 문화교류를 준비 중이며, 2021년 국제 문화교류사업에 최종 선정되면 대잠홀 공연장 상주단체인 김동은 무용단이 창작한 ‘Sun & Moon’ 공연을 후쿠야마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 차재근 대표이사는 “포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2021년 국제 문화교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문화예술 교류 및 협약을 추진해 국제적 도시, 문화도시 포항의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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