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 우중본 대표이사(왼쪽)와 현대자동차 박형연 대구지역본부장이 수소차량 ‘넥쏘’ 인수를 기념하고 있다. 대성에너지
대성에너지가 11일 대구시 수소차 보조금 혜택을 처음으로 받은 수소자동차를 인수했다. 오는 7월 대구 1호 ‘성서수소충전소’ 완공계획에 맞춰 시범운전에 활용하고 이후 친환경 수소 연료의 청정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대성에너지는 중구 남산동 본사에서 수소자동차 인수행사를 시작으로 수소 충전·추출 사업에 매진할 뜻을 내비쳤다. 친환경 에너지 선도기업으로서 친환경 에너지 전환시대에 높은 가치를 지닌 수소산업을 발전시키는 향토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도 밝혔다.

대성에너지에 따르면, 대구의 첫 상용 수소충전소이자 수소·CNG(압축천연가스) 복합충전소가 될 성서수소충전소의 공정률은 11일 현재 90%다.

올해 7월 완공돼 8월 초 개시될 예정으로 대성에너지가 수탁 운영한다.

대성에너지 우중본 대표이사는 “에너지산업은 화석연료에서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빨라지고 있다”며 “친환경 에너지의 선도기업으로 성장·발전하는 향토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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