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0일 북한인권전시회·북한긍휼 특강·복음통일 기도회 등 행사

북한긍휼주간
북한긍휼주간

포항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북한긍휼주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쁨의교회에 따르면 ‘북한긍휼주간’은 북한자유화와 복음통일의 시급성을 성도들에게 알리고, 다음세대가 통일세대로 준비하는 기간으로 탈북민 목회자 등 국내 통일 선교 전문가와 성도들이 한자리에서 통일에 관해 이야기하고 기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한다.

이 기간 중 기쁨의교회 하영인관에서는 북한인권전시회가 열린다. 전시회는 굶주림에 시달리는 북한주민들의 모습, 정치범수용소의 실상, 공개 처형 장면을 담은 사진 등 북한 주민들이 당하고 있는 참혹한 인권유린 현장이 담긴 4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또 28일 일요일 오후 1시 50분 하영인관에서 지성호 국회의원(미래통합당 비례·전 NAUH 대표) 초청 ‘북한 긍휼을 위한 특강’을 한다.

이와 함께 23일과 30일 오후 7시 30분 헨델실에서는 ‘북한과 복음통일을 위한 기도회’가 열린다. 기도회는 ‘복음통일과 청년세대’ 주제 특강과 탈북간증 시간이 포함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김광우 장로는 이번 행사에 대해 “북한자유화와 복음통일의 사명을 성도들에게 알리고, 다음세대가 통일세대로 준비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인권유린 실태를 보여줌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북한인권 문제에 관심 가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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