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 의료진 '무료'…전 국민 50% 할인

포항시가 지역 4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체험·숙박비를 무료 또는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사진은 장기 봉산마을.
포항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농촌관광시설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4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체험·숙박비를 무료 또는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대구·경북 의료진들에게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농촌체험휴양마을 체험 및 숙박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5개월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기계 봉좌마을, 장기 봉산마을, 죽장 두마산촌생태마을, 장기 창바우마을에서는 자연경관, 캠핑 및 물놀이, 숲체험, 휴양 등의 컨텐츠를 즐기며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농촌관광시설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소독 및 방명록 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북 농촌관광시설에 대한 정보는 다음카페(http://cafe.daum.net/Kpert) 또는 경북농촌체험휴양마을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반드시 이용하기 전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김극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과 포항시민에게 농촌에서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갖고 지친 일상을 극복해 나가는 힘을 전하고 싶다” 며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관광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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