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경북대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 출마한 입후보자 9명이 클린 선거를 다짐하고 있다. 경북대

경북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 나선 후보자 9명이 클린 선거를 선포했다.

경북대는 7월15일 제19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를 치른다.

이에 따라 지난 20·21일 후보자 등록이 진행됐으며 총 9명의 교수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입후보자 전원은 22일 교수회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공명정대하고 깨끗한 선거 실시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이날 모임에서 후보자들은 선거기간 내내 일체의 부정, 불법 선거를 거부하고 상대 후보를 비방하거나 모략하는 네거티브 전략을 펼치지 않기로 뜻을 모았다.

박만 교수회 의장과 김규원 총장임용추천위원회 위원장은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클린 선거를 표방했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모임을 계기로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의 비전과 공약을 중심으로 경북대를 이끌어갈 차기 총장을 현명하게 선택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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