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화 안정도 등 3개 지표 높은 점수 획득

포항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2020년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지난해 B등급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연차평가는 산지의 조직화 ·규모화를 통한 통합마케팅 활성화와 원예산업종합계획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전국 123개소(지자체 115개소, 품목광역조직 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포항시는 이번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농산물 총 취급액, 조직화 취급액, 조직화 안정도 등 3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최고등급인 A를 받았다.

시는 통합마케팅 관련 사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받게돼 산지유통활성화자금 무이자 30억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산지관련 사업 우선 선정, 담당 공무원의 해외연수 및 산지조직화에 대한 언론홍보 등을 지원받는다.

포항시 오주훈 농식품유통과장은 “참여 농민들이 큰 혜택을 받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통합마케팅조직과 유기적 협력을 통하여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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